[헤럴드경제=이슈섹션] “딸랑딸랑…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세요.”

한 장의 달력만을 남겨둔 12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연말 자선모금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세군냄비는 이날부터 이달 말일까지 서울 명동거리 등 전국 420여곳에 놓여 연말 자선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장해랑 EBS 사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손봉호 나눔국민운동 대표와 한국 구세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에도 자리를 지키며 좋은 뜻에 동참했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89주년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참석자들이 타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89주년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참석자들이 타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1928년 서울에서 처음 울리기 시작한 구세군 모금종소리는 지난 90년간 대표적인 모금 및 나눔운동으로 자리 잡으며 해마다 연말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기회가 왔음을 알리고 있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지난 1891년 재난을 맞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조셉 맥피 구세군 사관에 의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다.


jo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