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이유 1위는 “함께 보낼 사람이 없어서”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미혼남녀 10명중 5명은 크리스마스가 무덤덤하게 느껴진 적이 있으며, 10명중 4명은 ‘크리스마스는 그냥 쉬는 날’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91명(남 173명, 여 2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이달 17일까지 실시한 크리스마스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신에게 성탄절이란?’ 질문에 대해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날(43.7%)”이라는 응답과 “그냥 휴일, 쉬는 날’(36.8%)”이라는 응답이 대등한 비율을 보였다. “종교적 기념일”이라는 답변은 14.8%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47.6%는 “크리스마스가 무덤덤하게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함께 보낼 사람이 없어서”가 35.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아서”가 28.7%, “바쁜 업무로 심신이 지쳐서”가 21.7%, “나이가 들어서”가 10.7% 순이었다.
미혼남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32.2%가 “데이트”를 꼽았으며, “파티 등 연말모임(27.9%)”, “여행(25.8%)”이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은 각자 주변상황에 따라 ‘극과 극’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신년을 맞이하는 설렘의 감정이 교차하는 시기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기념하고 다짐하는 것이 새해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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