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텍, 2015년 1.17억원 투입 ‘중간 1수준’ 도입
스마트공장 도입 초기인데도 불량률 45% 감소 효과를 보는 중소기업이 눈길을 끈다. 산업계 전반에 스마트공장 바람이 불고 있지만, 아직 개념도 잡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적지 않다.
경기 안산 소재 프론텍(대표 민수홍)은 자동차 공구세트와 너트류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1억1700만원(자부담 6000만원)을 투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통해 통합 생산관리시스템 및 물류시스템 구축했다. 3.5개월의 작업을 거쳐 ‘MES/ERP(중간 1수준)’가 구축됐다.
국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수중은 4단계 중 2~3단계인 기초 또는 중간1 수준에 집중돼 있다. 아직 고도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론텍도 이런 수준의 구축만으로 고객클레임 감소, 대외신뢰도 제고, 불량률 45% 감소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최근 프론텍을 방문, 스마트공장 구축현황을 둘러보기도. 그는 민수홍 대표와 만나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스마트공장은 최종 4단계 고도화 수준이 목표다. 이 수준이 구축되면 제조공정마다 자동으로 작업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생산효율은 물론 에너지, 각종 생산원가 절감으로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31일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2022년까지 2만개로 확대하고 이를 도입하는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단순 자동화가 아닌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야 제조혁신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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