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우리은행 달력 논란에 비교한 홍준표 포스터는우리은행 달력 논란에 하태경 "환자 정당" 맹공하태경 우리은행 달력 두고 "평화통일 그림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우리은행 달력은 왜 논란에 휩싸인 걸까. 우리은행 달력에 자유한국당이 비판을 쏟아냈고 이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반박했다.우리은행 달력이 논란 거리가 된 이유는 태극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이 제작한 2018년 탁상달력 10월 면에 등장하는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제목의 그림으로, ‘통일나무’라는 나무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걸려 있다. 해당 그림은 지난해 제22회 우리미술대회 초등고학년부분 수상작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작품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22년 동안 진행해 온 미술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달력에 실은 것”이라며 “미대 교수들의 독립적인 심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우리은행 달력을 두고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친북 단체도 아니고 우리은행이라는 공적 금융기관의 달력에 인공기 그림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대한민국 안보 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다.그러자 하태경 의원이 나섰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초등학생 입장에서 생각해봐라. 남북 평화 통일 바라는 그림을 상은 못 줄망정 빨갱이 그림이라고 어린이 동심까지 빨갱이 조작에 이용하는 게 제정신이냐”고 쏘아붙였다.하태경 의원은 “평화통일 그림에 한쪽에 태극기가 있으면 한쪽에 북한의 인공기가 그려져야 할 것 아니냐”면서 "어린이 동심을 빨갱이 그림이라고 이용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환자정당"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하태경 의원은 지난 대선 자유한국당의 선거 홍보물을 나란히 비교하기도 했다.지난 대선 기간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선거 홍보물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투표 용지 모양의 이 홍보물엔 각 후보의 소속 정당 대신 국기가 그려져 있었다. 2번 홍준표 후보에겐 태극기가 그려져 있었지만, 1번 후보와 3번 후보에겐 북한 국기인 인공기가 그려져 있었다. 문재인 당시 후보, 안철수 후보가 종북이라는 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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