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스위스로 이동, 평창 참가 논의 전망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북한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장웅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6일 장웅 위원이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장 위원이 스위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IOC측과 협의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단일팀 발언으로 선수단의 심리적 동요를 불러와 논란을 만들었던 피겨와 관련한 언급도 나왔다.

장 위원은 이날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북한이 평창 올림픽의 출전권을 확보한 피켜스케이트 페어 종목에 북한 선수가 참가할 것을 묻는 기자들에게 “참가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지난달 18일 중국 쿤밍에서 북한 425 체육위원회 체육원장(차관급)인 문웅 실무 총단장 등 북한 측 체육관계자들과 만나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제안하면서 피겨 단체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에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땄지만, 페어에서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이 자리에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가 들어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하자는 것이 발언의 요지다. 이 경우 개최국 쿼터를 받은 김규은, 감강찬은 페어 종목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