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복합소재 자체 개발 -내달 공모 진행 후 20일께 상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업체 ‘오스테오닉’이 2월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면서 성장세인 정형외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2012년에 설립된 오스테오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형외과 임플란트용 금속소재 제품 및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 제품을 자체 개발, 판매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주요 제품으로 CMF(두개구강악안면), sports medicine(관절보존) 제품 등이 있다. 특히 생분해성 복합소재가 적용된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의 경우 기존 메이저 기업 제품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관절보존이란 우리 신체에서 운동량이 많은 손목, 손가락, 어깨 등 관절부위 인대 등이 파열됐을 때 이를 보존하기 위해 삽입하는 임플란트 기기를 말한다.
이동원 대표는 “생분해성 복합소재는 뼈와 유사한 강도, 2차 제거수술이 불필요한 장점에도 높은 가격이 단점이었는데 오스테오닉 제품은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매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는 것에 따라 오스테오닉은 글로벌 시장 공략도 계획 중이다. 지난 8월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비브라인코리아와 ODM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일본 등 의료 선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은 2014년 340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3.6%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 380억달러까지 성장했다. 2018년에는 4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제품군에서 덴탈과 에스테틱 등으로 임플란트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오스테오닉의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보다 89% 성장한 66억원, 2017년 3분기 누적 5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에 비해 각각 390%, 230% 성장한 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2%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고 있다”며 “2020년까지 매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테오닉은 2월 1~2일 수요예측을 거쳐 8~9일 청약을 진행하고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공모희망가는 5800~7500원으로 공모예정 금액은 69~9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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