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인증만 되면 이후 한 화면서 업무 가능 키보드뱅킹, 원터치 송금 등 간편한 뱅킹 지향 신한S뱅크는 자동으로 ‘쏠’로 바뀌어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은행이 6개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한 데 모은 통합 애플리케이션 ‘쏠(SOL)’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22일 신한은행은 ‘소비자의 금융 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solutionㆍ해답)’이라는 철학을 담아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쏠’은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스마트실명확인, 온라인 등기, S통장지갑, 써니계산기, M-폴리오 등 6개 모바일 플랫폼기능을 한 데 모았다. 신한은 소비자들이 모바일로 금융 업무를 보려면 여러 앱을 깔고 번갈아가며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명 ‘슈퍼 플랫폼’이라 불리는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그 결실인 ‘쏠’은 메인화면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화면에서 보기 쉬운 위치에 자리하는 ‘맞춤메뉴’ 서비스도 지원한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모바일뱅킹의 불편함을 개선, 금융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 키보드뱅킹을 이용하면 채팅을 하면서도 20여초만에 송금이 가능하다. 원터치송금은 자주 이용하는 계좌에 보안매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휴대폰 공인인증만 받으면 바로 쏠 회원으로 가입해 이후 간편비밀번호나 패턴, 바이오인증 등 여러 방법 중 하나를 택해 바로 로그인 할 수 있다.
고객의 수요를 먼저 알아차리고 제공한다는 콘셉트에 맞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상품 제안도 특징이다. AI챗봇인 ‘쏠메이트’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로 상담을 받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찾을 수 있다. 분류별 대표상품도 ‘쏠’이 추천해주고, 재직이나 소득에 따른 최적의 상품도 알려준다.
사회관계망(SNS)이용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위해 해시태그로 거래내역을 조회하거나 SNS로 선물하는 금융상품(‘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등을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모바일 번호표, 모바일 서류작성 등은 창구에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쏠’ 등장으로 기존 신한의 뱅킹 앱인 신한S뱅크는 자동으로 ‘쏠’로 변경된다. 다음달 2일부터는 기존 뱅킹앱은 사용이 중단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쏠’을 통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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