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3월 6일은 절기상 경칩(驚蟄)이다. 이 즈음 우리나라 날씨는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약해지며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지나가며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반복되면서 차츰 기온은 올라 자연이 새 생명을 얻는 봄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래서 겨울 가운데 있는 ‘입춘’보다 ‘경칩’을 더 봄의 시작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경칩 즈음에 비가 자주 오고 파릇한 새싹이 눈에 띄는 시기이기도 하다.

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날이라고 불린다.

경칩인 6일 대부분의 지역은 아침에 다소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봄날의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은 1도, 강릉 영하 4도 등 영하 6~영상 7도지만 차츰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5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의 경우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도 많아 감기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기상청은 이날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를 내리고 서해상은 오늘 밤까지, 그 밖의 해상은 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또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7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해안은 새벽부터 낮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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