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토로 빙하 북쪽에 솟아 있는 고봉인 K2의 겨울등반이 또다시 실패로 끝났다.
에베레스트(8848m)에 이어 세계 2위 고봉(8611m)인 K2는 8000m 이상 고봉 가운데 난이도가 가장 높은 봉우리로 꼽히며 특히 지금까지 겨울철 등정에 성공한 적이 없는 마지막 8000m 봉우리로 남아있다. K2는 지금까지 4명의 등정자 가운데 한 사람꼴인 77명이 사망했으며 에베레스트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다.
이번 겨울 시즌엔 폴란드가 정예 등반대를 꾸려 등반에 나서면서 세계 산악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실패했다. 5일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폴란드팀은 악천후와 불운, 그리고 팀내분 등 악재가 겹치면서 결국 등정을 포기하고 철수키로 함으로써 K2 겨울철 등반은 여전히 미제로 남게 됐다. 폴란드 팀은 인근 고봉에서 조난한 프랑스 팀의 구조와 악천후로 인한 등반 연기, 팀 내분 등이 겹치면서 결국 등정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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