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울산 현대자동차 옆 도로인 아산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승용차와 부딪힌 후 담벼락을 들이 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아산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산로는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동 명촌교 북단사거리에서 북구 염포동 성내삼거리연결하는 총연장 4.8Km, 너비 30m(왕복 6차선)로 현대자동차가 326억을 투입하여 건설 후, 울산광역시에 기부채납하여 1996년 12월 28일 개통된 도로이다. 2013년 기준 1일 4만 2천여대가 통과하는 울산광역시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이며, 염포로와 같이 울산 시내와 동구를 연결하는 도로다.

동,북구 지역주민의 왕래는 물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및 원활한 산업 물류 수송에 크게 기여하는 도로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 도로는 한쪽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반대편에는 바다가 있는 해안가이다. 대개 시내 도로변처럼 상가가 있거나 사람들이 다니는 곳은 아니다.

도로의 위치는 울산에 있지만 실제로는 왕복 6차선의 고속도로와 유사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운행속도가 빨라 대형 사고의 위험은 늘 있는 곳이었다.

과거 도로 일부가 침하하면서 턱이 생기는 구간이 발생하면서 달리던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다.

이번 사고도 차량의 운행속도가 고속도로처럼 빠른 곳이기 때문에 단순한 접촉사고가 아니라 전복되는 대형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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