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남 얘기하기 전에, 자신의 언행부터 되돌아보시기를 권유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앞서 자신이 판문점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자, 이 후보가 남 지사를 향해 “유리할 때는 칭찬하고 불리하면 언제든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이같이 반박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적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그는 당시 이 후보가 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후보 주변에 너무 많은 기득권자가 몰려 있어 무엇을 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국가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안정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시 이 후보를 향해 “많은 사람이 이 시장을 사이다라 말하면서도 자꾸 말을 한편에 치우쳐서 하니 다수 국민들이 불안해한다”, “이 시장이 안정감 얘기하는 게 뜻밖이다”, “네거티브는 이 시장이 제일 심하게 한다”고 했다고 남 지사는 지적했다.
이어 “평가는 국민들께서 해 주시겠지만 ‘과연 이 후보가 이런 비판을 할 자격이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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