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삼성동 일대서 거리 인사 공약발표 등 선거전 시동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출범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연 뒤, 강남역과 삼성동 코엑스몰 일대를 찾아 출마선언 후 처음 거리 인사에 나선다.

이날은 손학규 중앙당과 서울시장 선대위원장이 안 후보와 종일 일정을 함께 하며 중도보수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다.

선대위 발대식에서는 오신환 의원과 원외인사 1명 등 실질적 지휘를 할 총괄 선대본부장 2명을 더불어 발표하며 선거전 돌입을 알린다.

안 후보 캠프에는 정책을 책임지는 채이배 의원과 이동섭ㆍ오세정ㆍ김삼화 의원 등 측근 의원들, 이혜훈ㆍ김성식ㆍ지상욱 의원 등 서울 지역구 의원들이 힘을 보탠다.

이태규 의원은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어 특정 직책을 맡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물밑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미아방지 표식 달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미아방지 표식 달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미아방지 표식 달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미아방지 표식 달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을 기점으로 대역전극을 위한 선거전에 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는 애초 박원순 서울시장과 양강구도 형성을 기대했다. 그러나 출마 선언 1달여가 지났지만 지지율은 1위인 박 시장에게 크게 못 미치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조작사건(드루킹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등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서울시장 후보로서 자신을 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 후보는 이번 주부터 공약 발표식을 열어 교통ㆍ주거ㆍ복지ㆍ개발 등 분야별로 굵직한 공약들을 차례로 내놓을 방침이다.

양강구도 형성을 위한 ‘박원순 때리기’도 이어간다. 박 시장이 시장직을 이용해 ‘관제 선거운동’을 한다며 시장 대행 체제 전환을 계속 촉구할 생각이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