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5포인트, 전월比 0.4↑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달 세계식량가격 중 유제품과 곡물 가격은 상승했지만, 설탕·유지류·육류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173.1포인트와 비슷한 173.5포인트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유제품은 3월 197.4포인트보다 3.4% 상승한 204.1포인트로 나타나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곡물은 3월보다 1.7% 오른 168.5포인트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설탕은 태국과 인도의 생산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공급 과잉이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 3월보다 4.8% 하락한 176.6포인트로 집계됐다. 유지류는 1.4% 하락한 154.6포인트, 육류는 0.9% 내려간 169.0포인트로 각각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육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쇠고기·돼지고기 가격은 소폭 하락했고, 가금류·양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쇠고기는 북·남미 수출량 증가, 돼지고기는 수입 수요 둔화로 각각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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