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석탄, 중국 가격의 4분의 1 유엔 제재대상인 수산물도 밀거래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한 업체들이 이미 중국에 석탄을 헐값에 판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의 석탄 무역상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면서, 중국의 무역상도 지난 3월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난 후 북한 업체가 주동적으로 남포항 석탄을 사겠냐고 물어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수천톤의 무연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4분의 1에 불과한 t당 3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만약 석탄 거래가 성사되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 있는 북한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중국 중개상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다.
통신은 또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중 국경지역에서 최근 북한산 수산물 밀거래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5일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석탄과 수산물 등에 대해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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