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황치영)는 전신주 지중화를 추진하면서 전국 최초로 도상에 있는 한전 변압기를 지하에 매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중구는 장충동 태극당에서 수정약국까지 전개중인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전신주 지중화를 진행하고 있다. 통행 불편과 함께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사업구간 내 한전 변압기 5대도 이번 기회에 함께 지하화하기로 했다. 변압기 매설에는 1대당 많은 비용이 든다. 서울시, 자치구, 한전이 분담하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는 달리 이는 전액 자치구에서 내야하고 기술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아 부담스러운 작업이다. 하지만 중구는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변압기 매설을 한전에 제안했다.
장연주 기자/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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