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부터 이틀간 시나리오 워크숍 개최 - 고교생, 중학생 포함 35명 워크숍 참여 - 워크숍 객관적 검증 위해 검증위원회 운영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현 중3 학생들에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가 시나리오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공론화 의제 선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ㆍ사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 선정을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30일 최종 확정된 대입제도 공론화 범위 설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비전 공유 ▷공유된 비전 및 공론화 범위에 대한 입장을 반영한 시나리오안 마련 ▷전체 논의를 통한 공론화 의제 마련의 절차로 진행된다.
고등학생 중학생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되는 워크숍 참가자들은 총 35명 규모이며, 학생, 교원, 학부모, 대학관계자, 대입제도 전문가들이 역할집단을 구성해 역할집단별 비전을 도출한 후 전체 협의를 통해 이를 공유한다.
다음으로 공유된 비전 및 공론화 범위 대상에 대한 입장을 반영해 집단을 재구성한 후, 해당 집단별로 시나리오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전체 논의를 거쳐 공론화 의제를 마련한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나리오 워크숍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검증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검증위원회는 시나리오 워크숍 설계ㆍ운영의 공정성, 중립성, 객관성, 투명성을 관련 자료 검토와 현장 참관을 통해 확인하고, 필요시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공론화 의제가 결정되면 권역별 국민 대토론회, 미래세대 토론회, TV토론회, 온라인 플랫폼 토론 등이 진행되며, 지역과 성, 연령 등을 고려해 대표성 있게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7월말까지 학습과 토론을 통한 숙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영란 위원장은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교생들과 2022학년도에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중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 과정에 참여하여 대입개편 방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며,“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듣고, 대입제도의 비전, 현실적 한계와 문제점, 적용 가능한 대안 등에 대해 토론해 보는 시나리오 워크숍은 대한민국의 숙의 민주주의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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