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50대 독거남 대상 예술활동 프로그램 ‘다같이 놀자, 예술 한바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50대 독거남을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구 관계자는 “나비남 대부분은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그간 (이들 대상으로)경제적인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문화예술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삶의 희망을 더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15명이 참여한다. 매주 화요일에 신월동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모여 벽화 꾸미기, 전통놀이를 변형한 그림놀이 등 예술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9일 첫 수업에는 초상화 그리기에 대한 수업이 이뤄졌다. 2주차인 오는 26일에는 그림을 보며 느낀 점을 공유하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50대 독거남이 예술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금은 신월동 내 15명으로 시작하는 작은 모임이나 앞으로 구와 서울문화재단, 월드휴먼브릿지 등 민관 협력으로 규모를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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