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면레이다, 자동차용 충돌방지레이다주파수, 선박충돌방지용으로 용도확대 - 무인선박에도 활용 가능성 - 연말까지 주파수 기술기준 행정규칙 개정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소형 선박들이 부둣가에 정박할 때 발생하는 충돌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주파수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도로면레이다와 자동차용 충돌방지레이다에 사용되는 주파수(34㎓, 76~77㎓)대역을 선박 충돌 방지 등 용도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최근 한 업체는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에 수요를 제기했다.
34㎓ 대역을 이용하는 도로면레이다는 도로 주변에 부착돼 있는 센서를 통해 차량에서 떨어지는 화물을 감지한다.
자동차용 충돌방지레이다는 76~77㎓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자동차 앞, 뒤와 좌, 우측에 부착된 4개의 센서가 달리는 앞뒤 차량간 충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배들이 정박하는 부둣가에는 도로면레이다주파수를, 이동 중인 선박에는 차량용 충돌방지레이다 주파수대역을 각각 공급해 해양안전 감지용 주파수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무인선박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에는 어선 등 소형선박들의 안전사고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소형선박들은 무선설비설치 의무가 없어 무전기 교신을 통한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검토를 거쳐 주파수 기술기준과 관련된 행정규칙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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