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옮기는 회사마다 '왜 이러지' 한 개발자의 기구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이슈가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 전향한 A씨가 옮기는 회사마다 망한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처음에는 신생 개발사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 A씨는 우연이겠거니 생각했다는데요. 그러나 2년 동안, 5군데의 회사가 모두 망하면서 혹시, '내가 불운의 시작인가'라는 생각을 갖게됐다고요.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꽤 알아주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이직을 하면서, 이제는 괜찮을거라고 위안 삼으며 일에 몰두했다는데요. 그것도 잠시, 프로젝트 팀이 해산되면서 회사 내에서 자신의 자리가 애매해졌답니다. 결국, 게임업체를 떠나 앱 프로그래머로 이직을 한 A씨. 여전히 자신 때문에 회사가 망할까봐 안절부절못한다고 하네요.
#. 전화 한 통에 바로 취업 모 게임사 CS담당자에게 범상치 않은 전화 한통이 걸려 왔다고 합니다. 귀사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요. 일반적인 CS 내용이 아니다 싶어, 그 사람을 직접 만나게 된 담당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그 유저는 자사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획부터 밸런스 문제, 심지어 해킹 관련 보안 문제까지 지적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요. 전문적인 개발자 수준의 해결 방안을 듣게 된 서비스 담당 이사는 바로 그 자리에서 유저를 채용했다네요. '그 친구로 인해 게임이 흥행한다면 정말 곱게 모셔야겠습니다.'
#. 컴투스, 게임빌 글로벌 강세에 '어이쿠' 최근 컴투스와 게임빌이 글로벌 시장에 초강세를 보이면서 '서머너즈 워'의 경우, 1,000만 다운로드라는 최대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같은 실적에 배 아파하는 모바일게임사들이 있답니다. 단순히 시기심 때문이 아니라, 컴투스, 게임빌과 퍼블리싱 계약을 할 때, 국내 판권만 제공했던 업체들이 땅을 치면서 후회하고 있다고요. 당시만 해도 글로벌 판권은 개발사가 갖고 자신들이 직접 세일즈를 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던 것이죠. 컴투스와 게임빌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면서 몇몇 업체들은 글로벌 판권까지 사달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는데요. 이미 높아진 눈높이는 제외하더라도 국내 시장에서 저조한 실적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뒷담화 하나에 사업은 '뒷전' 최근 2년 간 수백억 원의 모바일게임 수익을 올린 신생 게임개발사 B대표, 가는 곳마다 퍼블리셔 사장들이 만나달라고 아우성이라고요. 자연히 어깨가 으쓱해질만도 하지만, 그에게는 말못할 사정이 있다고요. 평소 직원들 대우에 부족함이 없다고 자부한 까닭에 매출이 올라가면서부터는 더더욱 자부심이 들었다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자사 핵심 게임 개발 총괄 PD가 온라인게임 개발자 카페에 자신의 욕을 적나라하게 적어놓은 것을 보게 됐답니다.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해준 직원인만큼 각별히 챙긴다고 했었는데,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됐는지 B대표의 흠집을 잡아 공개적으로 글을 썼다고요. 개발자 간 커뮤니티라 B대표가 절대 모를 거라 생각한 것이죠. 하지만, B대표 요즘도 틈만나면 해당 커뮤니티에 유령 회원으로 글들을 염탐한다고요. 홀로 부글부글 속 끓이다가 추진하는 사업도 뒷전이 되고 만다하니 일단 '강심장'이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기자방담> 코너는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가십 모음입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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