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품에 최고급 원자재…항균성·흠집방지성 높인 표면마감재 적용 현대리바트가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인 주방가구 분야 집중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리바트키친’ 전제품에 최고 등급 원자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12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리바트키친에 새로운 통합 제조 및 관리시스템 ‘유니바디(Uni-Body)’를 적용한다
이는 현대리바트가 주방가구 제품의 품질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품질관리 시스템. 전 제품에 고품질 원자재와 제조 공정을 적용하는 게 내용이다.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주방가구 모든 제품에 E0등급의 18mm 두께 목재만 사용하기로 했다. 통상 업계에서는 1000만원대 고급 주방가구 제품에만 18mm급 목재를 사용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도 고급 등 일부 제품에 한해 E0등급 18mm 목재를 사용해왔다. 18mm 목재는 하중시험 결과 일반 목재 대비 강성이 43% 향상됐다.
현대리바트는 또 항균성을 극대화한 최고급 표면 마감재를 모든 주방가구 제품에 적용한다. 국내 최초로 강성과 내열성·내수성이 뛰어난 ‘PET 항균코팅’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PET코팅은 유해물질 방출량이 없어 유아용 식기 제조 등에 널리 사용되는 고급 소재. 가구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반 도료보다 품질이 뛰어나지만 가격은 20~30% 비싸 일부 고가 주방가구 제품에만 적용돼 왔다. 새로운 PET 항균코팅을 적용한 리바트키친 제품의 경우 기존 제품 보다 흠집(스크래치) 방지 성능이 66% 가량 향상됐다.
현대리바트 측은 이같은 주방가구 품질개선 작업을 통해 브랜드 고급화에 나서 오는 2020년 주방가구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리바트키친은 이번 주방가구 품질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주방가구 품질 1위 브랜드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리바트키친 전용 전시장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의 지난해 매출액 8900억원 중 주방가구 매출은 5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이를 700억원으로 높인다는 게 목표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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