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3일 오전 5시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이날 오후 3시 목포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곳곳 학교들이 이미 휴업에 들어갔거나 적극 검토 중이다.

23일 오전 6시 현재 태풍이 상륙한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과 전북 경남 등에서 휴업을 결정한 곳은 모두 1493개 학교이며 충북에서는 599개 모든 학교가 단축수업에 들어간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시·도 교육청도 태풍 상황에 따라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 수업, 휴업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육청은 태풍 솔릭 상륙에 대비해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하는 것을 비롯해 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에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도록 안내했다”며 “학부모님들도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발송되는 휴대폰 문자나 SNS 등을 통한 안내사항을 예의 주시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태풍 솔릭의 관통 지역으로 알려졌던 서울시 교육청도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휴교를 적극 검토하라고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

휴교 여부는 강제성이 없으며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장 재량으로 실시된다. 하지만 예상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솔릭’의 영향에 따라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yi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