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해외개척단(AFLO)의 단원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폴란드 바르샤바 등에서 우리 농산물 식품 수출을 위해 현지시장조사, 바이어상담, 식품산업 종합박람회 한국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해외개척단(AFLO)의 단원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폴란드 바르샤바 등에서 우리 농산물 식품 수출을 위해 현지시장조사, 바이어상담, 식품산업 종합박람회 한국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한국글로발과 매칭 이정훈 단원 쓰리씨통상(주) 김상희 단원

“카지흐스탄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을 집중 홍보한 결과, 현지 고급 대형유통업체에 입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지난 4~6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야심차게 기획해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의 3기 멤버로 활동한 이정훈<왼쪽 사진>ㆍ김상희<오른쪽> 단원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뛴 결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자스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평균 월급은 한화 30만원 가량에 불구하다는 점을 감안해 대상을 고소득층에 맞춘 것이 주효했다. 현지 시장 진입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SNS활동을 더해 버섯, 인삼, 전통주 등을 알리는 성과를 보였다.

이정훈 단원은 우리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을 수출하는 (주)한국글로발과 매칭,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람스로르’와 ‘갈마트’ 에 납품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단원은 카자흐스탄 현지 유통업체와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해 업체별로 판매중인 버섯과 가격 등을 조사, 수출업체에 시장 정보를 제공했다. 또 알마티 신상품 파일럿 가게에 버섯 판매를 적극 권유해 버섯 홍보 및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25~ 27일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리 농심품 수출업체 8개사와 바이어 40개사를 초청해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현지 고급상품 유통매장인 콜르브리와 갈마트에 쌀국수, 과자류, 차류, 음료류를 신규 입점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단원은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것은 비싸기 때문”이라며 “소득이 떨어지는 국가의 소비특징은 모험적인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원은 이어 “우리 식품의 소비가 카자흐스탄에서 익숙해지려면 현지음식에 활용하는 방법을 홍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쓰리씨통상(주)와 매칭한 김상희 단원은 빵가루 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거쳐 4월25~27일 농식품세일즈로드쇼 초청대상 디스트리뷰터 발굴 목적으로 현지 7개 대형유통매장 및 3개의 도매시장을 방문했다. 또 90여개 수입ㆍ유통회사가 정리된 바이어 리스트를 작성했다.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에서 밀착상담을 통해 현지 고급 슈퍼마케에 음류, 과자, 쌀국수 등을 신규입점 시켰다.

김 단원은 “aT 농식품 청년 해외 개척단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및 CIS 지역과의 경제협력 증진이라는 분야에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