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가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가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가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가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文 대통령 영상축사, 지지 후보 연설에 환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은 체조경기장을 중심으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올림픽 체조경기장에는 전국에서 올라 온 민주당 대의원이 운집했다. 전국에서 이들을 태우고 올라온 관광버스로 공원 일대는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자리인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은 물론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 노동계에서도 참석했다.

개회선언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축사가 공개되자 체조경기장은 대의원들의 환호성으로 장내가 떠나갈 듯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소개될 때도 문 대통령의 영상축사에 못지 않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추미애 대표는 축사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가 다시 후퇴할 때 국민이 어느 당을 믿고 의지하겠는가.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아니겠는가”라며 “백년정당은 이 땅의 평화와 생존,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를 위한 우리의 사명이자, 반드시 지켜야할 우리의 책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날로 임기를 마친 추 대표는 “오늘 선출되는 다음 지도부는 어느 누가 되더라도 모두가 당원 동지 여러분들을 믿고 혼신을 다해줄 훌륭한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앞서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촛불혁명과 판문점선언, 한반도 신경제지도, 혁신성장 등을 반영한 강령ㆍ당헌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체조경기장 2층 관중석을 가득 채운 대의원들은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지역구 의원의 이름이 적힌 플랑카드를 흔들고 후보가 연단에 서면 이름을 연호하면서 손팻말과 수건을 펼치며 응원했다.

당 관계자는 1만2000명의 대의원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