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일 유럽에 수출한 역외펀드 ‘KIM Investment Funds’의 순자산이 1억7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운용이 2013년말 해외 투자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룩셈부르크에서 유럽내 공모펀드 투자기준(UCITS)에 따라 설정된 유럽식뮤추얼펀드(SICAV)로 네비게이터 펀드와 밸류펀드를 하위펀드로 두고 있다.
한국운용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유치한 투자자금은 약 6100만달러(약 630억원) 수준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유럽 현지에 마케팅 조직을 두지 않고 한국에서 이뤄낸 성과인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하다. 투자자는 주로 유럽 내 기관고객, 특히 금융기관 중심이며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M Investment Funds’의 하위펀드인 네비게이터와 밸류펀드는 연초 이후 7월말까지 각각 11.22%, 15.55%의 수익률 기록하고 있으며, 비교지수를 각 4.8%, 9.1% 상회하고 있다.
임재엽 해외마케팅팀장은 “현재 기관고객에 한정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나 향후 점차적으로 유럽 내 대상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kim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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