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 ‘테크노파크구축’ MOU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ㆍKIAT)이 우리나라와 중남미간 산업ㆍ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27일 KIAT에 따르면 김학도 원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시(市)와 혁신성장 ‘테크노파크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테크노파크를 통해 우리의 혁신성장 모델을 전수하고 콜롬비아의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테크노파크는 기술 기반 산업 육성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활동의 창구로, 인프라 구축과 비즈니스 환경 조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업과 유관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 등을 지원 하게된다. 테크노파크는 보고타시의 수요를 반영해 수(水) 처리,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또 김 원장은 콜롬비아 도시주택부와 하수처리 실증단지 구축 MOU를 체결, 노후화된 콜롬비아 까히까시의 린콘산토 하수처리장을 대체하고 현지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김 원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에콰도르 신재생에너지전력부(MEER)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마이크로그리드(MG)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EER는 에콰도르의 전력에너지 주관 부처로 전력 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 및 예산 집행을 총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우리의 신재생발전 기술역량을 활용한 MG 구축 사업을 통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신재생발전 비율을 높이고 전력 품질을 강화해 주는 ‘에너지 인프라 공적개발원조(ODA)’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에콰도르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산업 협력의 지평을 여는 한편, 협력 네트워크의 범위가 아시아·태평양 거대 경제권과 중남미 시장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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