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방위계획 발표를 앞두고 사이버와 우주 분야 방위력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NHK가 2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본의 방위력 정비 지침인 ‘방위계획 대강’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처음 열린 ‘안보와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 “사이버와 우주 공간 등 새로운 영역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일본의 방위에 사활을 걸 정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5년 만에 새로운 방위계획 대강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연말까지 구체적 내용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북한 정세를 염두에 둔 듯 “우리나라(일본)의 안보환경은 매우 빠른 속도로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제 육해공이라는 기존의 (방위) 구분에 얽매인 발상으로는 일본을 지켜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방위계획 대강과 관련, 일본의 안보를 이유로 우주 공간과 사이버 분야뿐 아니라 전자전 능력 향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 대책 등에 대해 한층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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