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크기, 접으면 한손에 -지문인식, 신속 충전 등 기능 담아 -가격 최고가 212만원 [헤럴드경재=박세정 기자] 중국 신생 기업 로욜레(Royole)가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식 발표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로욜레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플렉스파이’(FlexPai)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의 스크린 크기는 7.8인치로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와 비슷하지만, 접으면 한 손에 들어갈 수 있다.

두께는 7.6㎜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채택했다.

지문 인식, 신속 충전, 인공지능(AI) 그래픽 알고리즘 등의 기능을 지녔고 차세대 5G 통신망을 지원한다.

가격은 최저가 모델이 8999위안(약 147만원), 최고가 모델이 1만2999위안(약 212만원)이다.

류즈훙 로욜레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공개행사에서 “스크린을 20만 번 접어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큰 스마트폰 스크린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욜은 6년 전 세워졌으며 세계 20개국에 22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최근 투자유치 과정에서 50억달러(약 5조7000억원)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6월에는 중국 선전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가동, 이곳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박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