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쏠’ 인지도 제고 KB국민銀 BTS와 연장할듯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신한은행이 모바일앱 ‘신한 쏠(SOL)’을 알렸던 정상급 아이돌그룹 ‘워너원’과 광고계약을 지난 17일 종료했다. 올 2월 계약당시 6개월이던 계약기간을 다시 3개월 연장했다가 마침내 종료한 것이다. 워너원은 연말 해체를 앞두고 마지막 앨범 활동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이후 쏠 앱 안에 ‘워너원존’을 따로 만들고, 앱 가입 고객에게 워너원 브로마이드를 한정 증정하면서 젊은 고객 유치에 힘썼다. 쏠 앱을 공유하고 초대하는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워너원 팬사인회에도 초청했다. 그 결과 쏠 가입자가 8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속 증가하고, 실사용률, 주사용률 등이 급상승했다.
모델 워너원의 사진을 통장, 카드 상품에 담는 시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워너원 통장은 출시 이후 6만2478좌, 체크카드는 12만8430좌 판매됐다. 휴일, 야간에도 쏠 앱을 통해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는 효과도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20대뿐 아니라 40∼50대 여성층의 선호도도 높은 워너원의 폭넓은 팬층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BTS 적금이 15만좌 넘게 팔려나가는 등 콜라보 상품의 인기도 높다. 업계에서는 내년 1월 초 종료 예정인 광고 계약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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