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최근 제주대 병원 재활센터 A교수의 치료사 폭행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인 가운데 제주지역 물리치료사들이 폭행 행위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28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 물리치료사회’는 28일 긴급 성명을 통해 “수년간 치료사들을 자신의 화풀이 대상이나 하인으로 취급하며 폭언, 폭행을 일삼은 A교수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주지역 물리치료사들은 이 사태를 접하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A교수는 해당 치료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치료사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현장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주대 총장과 제주대병원 원장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요구한다”고 했다.
특히 물리치료사회는 “추후에 합당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때에는 국민인권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이름으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8일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이뤄지던 ‘환자평가’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환자 회복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촬영된 영상에는 A교수가 환자 이송 중인 치료사들의 등을 꼬집거나 발을 밟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주대 병원은 지난 9월 병원 내 갑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을 벌였고, 재활센터에서 상습 폭행, 폭언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대 병원은 특별인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10월 15일자로 A교수가 있던 재활센터장 보직을 해임시켰고, 병원 내 다른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도록 조치했다.
또 보완조사를 진행해 사실 관계가 명확해지는 대로 제주대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다.
재활센터 직원들은 26일부터 제주대병원 로비와 구내식당 앞에서 A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병원 곳곳에도 A교수의 폭행, 폭언을 폭로하는 대자보가 붙여져 있다.
husn7@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