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디자인진흥원 총 339점 GD 선정
‘2018 우수디자인(GD)상품’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오디오 VL 시리즈’가 대통령상을 받는 등 등 총 339점이 뽑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총 875점이 출품돼 이 중 39%인 339점이 GD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GD상품 선정은 최근 2년 이내 국내 또는 국외에서 판매를 개시했거나 당해 판매된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포장, 공간환경, 서비스 등 총 39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대통령상을 받은 ‘스마트 오디오 VL’은 음성안내(빅스비)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말로 통제하며 음악을 재생하거나 조명을 끄고, 알람을 맞출 수 있다. 물리적인 컨트롤부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외관장식은 배제해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왕복 8차선 상공에 무지주 공법으로 지어져 독특하고 특화된 입체공간으로 평가받은 동부건설의 ‘시흥본선 상공형 휴게소(고속도로 휴게소)’, 착용자의 체격에 따라 체위변환과 조작이 쉽고 사용환경의 청결성을 강조하여 디자인한 ㈜큐라코의 ‘자동 대소변 처리제품’이 수상했다.
이밖에 집주인의 움직임을 거리센서로 감지해 손끝만 닿아도 자동으로 열리는 삼성SDS의 ‘IoT 도어 시스템’(산업부장관상)’, 바퀴구동이 아닌 듀얼 스피닝 방식으로 청소력을 높이고 자동 물공급 기능까지 갖춘 에브리봇㈜의 ‘듀얼스핀 물걸레 로봇청소기’(중기부장관상), 3가지 수술도구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10분 내에 전신마취 없이 소아대상 시술이 가능한 ㈜이노셔틀의 ‘삼출성 중이염 시술기구’(국가기술표준원장상) 등도 주목을 받았다.
GD제도는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으며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상품의 디자인 및 기능·품질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한다. 유사한 해외 디자인 인증제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iF(아이에프)’, 미국의 ‘IDEA’ 디자인상 등이 있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실제로 GD는 15% 정도 기업매출에 기여하고 최대 23%까지 구매욕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GD마크를 부착했을 때 가격 프리미엄도 약 4% 정도가 붙어 기업 경영활로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1985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1만1656개 제품이 GD마크를 취득했다. GD로 선정되면 조달청이 시행하는 우수제품선정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조달물품 등록) 때 우대를 받는다. 호주와의 상호인증 협력에 따라 호주 굿디자인마크 부착도 가능하다.
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은 “GD선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접수에서 심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겠다. 디자인문화 확산과 GD를 알리기 위해 12월 중순경 GD상품 국회전시를 열어 판로개척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스크린 찢은 ‘댕’ 소리…드뷔시부터 고서방까지, ‘오디세이’ 음악사 [백스테이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5/news-p.v1.20260819.fca8484b83c84c22bd209479c7a9a72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