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고려인 이주 150주년 국제오토랠리 참가단 만찬’에서 환영사 “우리 국민과 정부는 통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온 고려인 동포여러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강인한 고려인은 수많은 성공스토리를 만들며 훌륭하게 정착했을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뿌리가 되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오토랠리는 고려인 동포들이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지프를 타고 러시아 시베리아를 넘어 한반도를 질주하는 행사로, 이들은 40여 일간 1만5000㎞를 달려 최근 서울에 도착했다.
정 총리는 참가자들에게 “여러분은 분단 69년 만에 처음으로 ‘자동차 랠리’라는 이름으로 군사분계선을 통과하여 남북한을 종주하고 있다”며 “이번 대장정이 통일을 향한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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