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수 포항시남구보건소장과 박혜경 북구보건소장 등 보건 관계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홍역 예방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고원수 포항시남구보건소장과 박혜경 북구보건소장 등 보건 관계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홍역 예방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구·경북에 이어 최근 경기도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자 포항시가 홍역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고원수·박혜경 포항 남·북구 보건소장은 23일 포항시청에서 홍역 환자 발생에 대비해 각 보건소에 24시간 상황실운영과 대책등을 설명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유행성전염병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한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전염경로는 환자의 콧물, 기침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로 전염될 수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가정에 SNS 등을 보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는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설 연휴기간 포항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많은 인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홍역 확산 방지와 홍역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한편 홍역은 지난해 12월 중순 대구에서 생후 21개월 남자아이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영·유아와 20~30대 의료진, 주부 등을 중심으로 번졌으며, 최근 경기도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3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시민들 대상으로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홍역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홍역 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