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쪽방촌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2~25일 동자동 쪽방촌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스프레이형 소화기 700여개를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3일에는 용산소방서 소방관 7명, 의용소방대원 24명, 자율방범대원 10명, 자원봉사자 10명, 공무원 10명 등 61명이 참여, 6~8명씩 조를 짜서 구역별 쪽방을 방문했다. 이들은 소화용구를 직접 거주자 집 안에 부착하거나 전달했으며 사용법도 자세히 알렸다. 쪽방촌에는 이미 건물마다 소화기가 부착 또는 비치가 돼 있다. 하지만 급할 때는 이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 내 화재를 보다 초기에 진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