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명절 휴일이 시작했다. 이번 설 명절에도 해외로 출국하려는 인파가 인천공항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1일~7일간 모두 142만6035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돼 하루 평균으로 역대 최대인 20만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을 빠져나가지 않은 시민이나 가족을 만나러 상경한 역귀성객들도 짧지 않은 연휴를 얼마든지 알차게 보낼 수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푸른수목원, 서울숲 등 주요 18개 공원에서 윷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는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우선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에서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테마로 한 ‘2019 서울로 설놀이’ 행사를 2일부터 6일까지 수국식빵 인근에서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방문객들은 왕, 신하, 무사 등 옛 모습을 재현한 전통 한복을 입고 고가 공원을 거닐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복문화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인 2장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SNS에 한복을 입은 후기를 남긴 후 인기 게시자를 선발해 상품을 증정하는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공중자연쉼터’ 에선 소정의 상품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장난감 집게로 건져내는 ‘복주머니 이벤트’와 대형 윷놀이를 통해 신년운세를 보는 놀이체험인 ‘윷점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산공원, 낙산공원, 중랑캠핑숲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의 의미를 알아보고 큰 절 하는 방법 익히기, 전통제기 만들어 함께 즐기기, 가족과 함께 다도체험하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다만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예약해야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고무신 날리기, 쌍달팽이 이어달리기, 팽이치기 등을 릴레이 경주 형태로 진행하는 운수대통 릴레이 3종 대회를 전래놀이지도사의 진행에 따라 다같이 어울려 즐길 수 있다.
인근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선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복조리로 새 단장하고 시민 덕담카드 달기를 진행한다.
서울식물원은 임시 개방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온실과 주제정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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