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봉지당 390원 판매 -편의점서도 ‘초저가’ 상품 가능해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이마트24가 자체 브랜드(PL) 상품인 민생라면의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최저가’에 도전한다. 편의점 판매 상품이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자 기획됐다.
이마트24는 14일부터 민생라면을 개당 390원(5입 1950원)에 연중 상시 판매한다. 한 개에 390원짜리 봉지라면은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모두 비교해도 더 저렴한 상품은 없다는 게 이마트24측 설명이다.
실제로 2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가장 싼 봉지라면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3분 라면’과 노브랜드의 ‘라면 한그릇’으로, 5개 들이 제품이 1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민생라면보다 30원 비싸다. 오픈마켓에서도 5개 번들 스낵면이 1990원에 팔리고 있다.
민생라면은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편의점 최저가인 개당 550원으로 선보였다. ‘가성비 갑’ 라면으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수량 40만개를 돌파, 이마트24 대표 PL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24는 여기에 더해 개별 가맹점의 집객력을 높이고자 민생라면 가격을 국내 최저가인 39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24는 민생라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이미 150만개의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또 민생라면을 잇는 제2, 3의 스타 PL 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맛보장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 서비스를 상시 운영으로 전환하고, 서비스 대상도 민생라면을 포함, 총 37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민생라면은 이마트24의 대표적인 초저가 상품으로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이마트24만의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초저가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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