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매직리프‧나이언틱 맞손…“AR 세상 주도” - KT, STC와 신사업 협력…중동시장 발판 - LGU+, 5G 게임업체 ‘해치’와 VR게임 독점공급
[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스페인) 정윤희 기자]이동통신3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글로벌 5G 동맹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에서 증강현실(AR) 기기 제조사 ‘매직리프’와 포켓몬고로 유명한 AR콘텐츠 기업 ‘나이언틱’과 5G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각각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차세대 AR기기부터 AR 게임 콘텐츠까지 ‘5G킬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매직리프와 AR글래스를 국내시장에 유통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AR로 구현된 현실, 가상세계 복합 공간 ‘디지털월드’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소셜커뮤니티, 기업대상(B2B)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포켓몬고’로 손을 잡았던 나이언틱과는 5G AR콘텐츠 제휴, 5G 신규 게임 기술 개발 등을 시작한다. 앞으로 출시될 나이언틱의 신작 게임도 국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나이언틱의 신작 ‘해리포터’ AR게임을 가져올 것”이라며 “마법적 세계를 다루는 해리포터가 마법적 AR 세상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KT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사 STC(Saudi Telecom Company)그룹과 미래 신사업 분야 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유무선 통신인프라 고도화, 스마트시티, 스마트미디어,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KT의 ‘기가와이퍼’, ‘기가아이즈’, 5G,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역량에 STC의 중동지역 내 사업영향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두 회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MWC19에서 5G게임 특화업체 ‘해치’와 VR게임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해치’는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인 ‘로비오’의 자회사다.
두 회사는 5G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 협력뿐만 아니라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 이벤트도 공동 기획키로 합의했다. 올해는 5G VR게임 출시를 위한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안드로이드TV와 연계한 게임 출시도 적극 논의한다. 두 회사가 공동 기획하는 국제 e스포츠 게임대회에는 핀란드 1위 통신사인 엘리사가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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