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에 상주… 15개 단지 사범사업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15개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주거복지 전문인력인 주거복지사를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2월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ㆍ취약계층에게 단순하게 살 집을 제공하는 것을 차원을 넘어 건강, 안전, 일자리,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영구임대주택 단지가 지역 공동체 속에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단지 특화형 사업을 추진할 전문인력이 필요해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 단지는 △서울 중계3, 가양3 △인천 삼산1 △경기 시흥목감LH7, 부천옥길LH1, 하남미사A13, 화성동탄2A24, 성남위례35, 분당한솔7단지 △부산 덕천2 △충북 청주산남2-1 △대전 판암4 △전북 군산나운4 △광주 우산3 △대구 월성2 등이다.

주거복지사는 영구임대주택 관리사무소 내 별도 공간에 상주하면서 입주자 대상 실태조사와 심층상담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복지관, 보건소, 관리사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ㆍ연계를 통해 건강ㆍ고용ㆍ교육ㆍ신용 등 입주민이 겪을 수 있는 통합적 주거ㆍ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전국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등으로 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적인 생계지원을 넘어 한 차원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포용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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