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하루 휴식을 취한 강정호(32ㆍ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올 시즌 주전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올 시즌 팀 주전 3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 콜린 모란(27)이 강정호 대신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정호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브레이든턴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시범경기 특성상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의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강정호가 결장했던 지난 26일 허들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강정호, 모란 모두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맹활약했고 두 번째 경기였던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타율은 4할(5타수 2안타)이나 된다. 안타가 모두 홈런이다.

피츠버그는 3루수 자리에 강정호와 주전 경쟁을 펼치는 모란을 투입했다. 하지만 모란은 6번 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딜런 버즈비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대(0.167ㆍ6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일찌감치 강한 인상을 심어준 강정호와 경쟁에 이기기 위해 마음이 급한 모란이지만, 현재까지는 타격이 신통치 못하다. 지난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는 실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타선 부진으로 토론토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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