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920억 투입…연면적 1만6100㎡, 관람석 1만6380석 규모로 건립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오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쓰일 종합경기장의 신축 방식을 턴키(TurnKey)방식으로 발주한다고 7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10월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으로 사용할 공인1종 목포종합경기장을 대양동에 건립키로 했다.
종합경기장은 대양동 목포국제축구센터 인근 17만1466㎡ 부지에 국비 200억원, 도비 230억원, 시비 490억원 등 총 9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6100㎡ 관람석 1만6380석 규모로 건립된다.
시에서는 2022년 개최될 전국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험운전 및 각종 문제점 보완 등을 감안해 그해 5월까지는 준공돼야 하는 시급성이 있어 턴키방식을 결정했다.
그러나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턴키방식이 아닌 전기공사를 분리 발주해 달라고 줄곧 요청해 왔다.
턴키방식은 한 업체가 설계와 시공에 일괄 참여하는 것으로 전기나 통신, 소방 등의 전문건설업체는 하도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목포시는 경기장 예정부지 위치가 40m 높이의 야산을 깎아 조성되는 곳으로, 전체면적의 70% 이상이 발파가 필요한 암반층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토목공사 기간이 9개월 정도 소요돼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서는 일괄 발주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전국체전의 촉박한 일정에 따른 공기단축을 위해 지난 해부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올초 국토교통부 및 전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턴키방식으로 최종 결정받는 등의 법적절차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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