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트룩시마 동남아 국공립병원 진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싱가포르 인플릭시맙(면역), 태국 리툭시맙(항암) 정부 입찰에서 각각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 시밀러 ‘램시마’와 항체 바이오 시밀러 ‘트룩시마’ 공급 입찰에 나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정부 입찰은 인플릭시맙 이 나라 시장의 약 80% 규모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찰 계약에 따라 향후 1년 간 ‘램시마’(사진)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해 3월 약가 지원 혜택 의약품에 ‘램시마’를 포함시키는 성과를 달성했고, 이번에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태국 정부 입찰 수주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향후 1년 간 이 나라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공공부문에 ‘트룩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최근들어 아시아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국 시장의 경우 동남아 지역에서 2번째로 큰 약 50억 달러 규모로, 바이오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에 따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밀러(similar)는 복제 바이오의약품이라는 뜻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입찰 수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의약품 직접 판매(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직판 경험과 경쟁력을 발판으로 향후 유럽 시장에서 주사제 ‘램시마SC’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판 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