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크루ㆍ다둥이 엄마 등 20여명 참석 -“여성직원이 능력 펼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색 이력의 여성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8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각지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여성 직원이 초대됐다.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맥도날드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주부, 같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모녀와 자매, 자녀 셋을 키우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다둥이맘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저마다 여성으로서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나누고 앞으로 포부를 밝히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딸과 함께 맥도날드 김해 삼정 DT점에서 근무하는 정국미(52) 크루는 “딸이 맥도날드에서 일하며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맥도날드에서는 나이에 제약이 없다는 딸의 추천으로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레스토랑 내 친절한 직원으로 꼽힐 정도로 즐겁고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 셋을 키우는 다둥이 엄마 이선희(40)씨는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로 시작해 현재는 본사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이씨는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덕분에 커리어를 지속하며 아이들도 돌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열린채용 일환으로 1700여명의 주부 크루, 300여명의 시니어 크루, 200여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양성 평등과 사내 다양성을 존중한다”며 “여성 직원 비율이 50%를 상회하고, 본사 임원의 35%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을 정도로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여성 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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