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서 34초의 짧은 영상 소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내구성 테스트 현장.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내구성 테스트 현장.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Galaxy Fold)’를 수백번 접었다 펼치는 테스트 현장을 최초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뉴스룸을 통해 삼성전자 ‘신뢰성랩’에서 진행되고 있는 갤럭시폴드의 품질 테스트 현장을 소개했다.

약 34초의 짧은 영상 속에는 6개의 자동 테스트 기기에 각각 장착된 ‘갤럭시폴드’가 쉴 새없이 수십 번씩 접고 펼쳐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곳에서는 5년동안 하루 100번 접었다 펴는 동작을 가정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갤럭시폴드의 힌지(경첩) 디자인과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전자 측은 “테스트를 완료하는데는 약 일주일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에서 제품이 근접하게 촬영되면서 ‘갤럭시폴드’의 세부적인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의 모습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S10’ 언팩에서는 갤럭시폴드의 실제 제품을 공개하지 않았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유리관 속에 제품을 전시해 제품의 상세 모습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테스트 현장을 공개한 것은 일부 외신 등이 제기했던 ‘디스플레이 주름’ 등의 내구성 논란을 일찌감치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내달 26일 미국 시장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4.6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을 펼치면 7.3인치의 대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5월 3일 영국 등 유럽 15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980만달러(약 220만원)이다. 국내에는 5월 중순경 5G 모델로 출시된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