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협銀ㆍ11일 신한금융 행사에도 일부 초청 전 참석의사 전달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의 핀테크 육성센터(핀테크랩) 개소식에 연달아 참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금융정책 수장이 직접 금융회사의 일선 현장을 찾는 건 그만큼 ‘핀테크 혁신’에 온 힘을 싣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3일 금융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날 우리은행의 ‘디노랩’ 개소식 참석을 시작으로 8일 농협은행의 새 핀테크랩 개소식, 11일 신한금융지주의 퓨처스랩 확대개편 개소식에 참석한다. 약 1주일 동안 세 곳의 시중은행 핀테크 행사에 등장하는 것이다.
핀테크 혁신에 대한 최 위원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일부 행사는 은행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기도 전에 먼저 일정을 확인하고 참석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 혁신에는 기존 금융회사와 협업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 추진 의사를 보이는 금융그룹 지주회장을 격려도 하고 금융권과 핀테크가 함께 잘 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연달아 참석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의 ‘핀테크 사랑’은 올 초부터 가속화했다. 올해가 핀테크 산업의 골든타임이라는 발언에 발맞춘 행보다. 지난 1월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간담회에는 회색 후드티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됐고, 2월엔 부산에 내려가 부산경남지역 핀테크 기업의 현장의견을 듣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디노랩 개소식 축사에서 “3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전 신청 서비스를 검토해 이달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첫 혁신금융심사위원회 개최했다”며 “핀테크 내실화를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금융위는 다음달 23~25일엔 제1회 글로벌 핀테크박람회(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최를 준비중이고, 하반기엔 핀테크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하는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 금융회사들의 핀테크 출자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badhoney@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