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국내에 연어캔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가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알래스카 연어’는 최근 3개월(6~8월) 동안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5월에 출시한 이후 1년 동안 달성한 매출액이 26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 상승세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제외하고도 역대 최고 매출인 30억원을 돌파했다. 추석 선물세트를 포함하면 8월 한달 매출만 100억원이 넘는다.
‘알래스카 연어’는 외식 메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연어를 대중적인 캔 형태로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올해 시장규모도 지난해 대비 6배 늘어난 600억원이 예상될 정도로 빠르게 커지고 있어 차세대 국민 통조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알래스카 연어’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로는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제품 다양화, 레시피 마케팅 집중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금은 연어시대’와 ‘이젠 연어지’라는 광고문구를 앞세워 수산물 통조림 시장의 트렌드가 ‘연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알려왔다. 기존 수산물 통조림과는 차별화된 제품임을 강조하며 ‘알래스카 연어’를 차별화시켰다. 신제품 ‘알래스카 연어 고소한 현미유’와 ‘알래스카 연어 깔끔하게 매운맛’을 출시하며 제품을 다양화한 것도 한 몫 했다.
참치캔과 같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마케팅에도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알래스카 연어’ 레시피 카드를 제공, 김치찌개, 볶음밥, 파스타, 샐러드 등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임을 적극 알렸다. 최근에도 모디슈머 열풍에 발맞춰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와 함께 ‘알래스카 연어 비빔면(일명 연빔면)’이라는 색다른 레시피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주력했다.
CJ제일제당은 ‘알래스카 연어’의 인기가 계속 이어져 다가오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구성을 17개에서 28개로 확대했고, 선물세트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최근 25세~54세 남녀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선물세트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27.7%가 받고 싶은 캔 제품으로 연어캔을 선택했다. 캔햄이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연어캔이 참치캔(25.3%)을 앞섰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의 선풍적인 인기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