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돌봄 서비스 센터, 2022년까지 40곳 설치 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를 저 출산 정책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4개 분야 85개 사업에 구비 538억원을 쏟는다. 2일 노원구에 따르면 ‘임신 출산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 4개분야에서 사업을 편다.
분야별 핵심 사업을 보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집 먼지 진드기 및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아이를 출산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이 대상이다.
또한 모든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출산 후 4주 이내에 출산 가정에 간호사를 별도 파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30% 수준에서 180%로 확대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또한 5개 임신질환에서 11개로 늘렸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휴(休)센터’를 연내 20곳, 2022년까지 모두 40곳 설치한다.
맞벌이로 인해 병원 동행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부모대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3 ~ 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대상이며, 휴일에는 아이휴 센터가 대신한다.
‘공동 육아방’을 확충한다. 만 5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공 돌봄공간으로 올해 상계1동 등 6곳을 포함해 2022년까지 동마다 1곳 씩 총 19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하계동 252-6 자동차 검사소 인근에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시 연구용역을 진행중으로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에 저녁시간 전담 보조 교사와 급식 인력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오후 6시 이후 2개 이상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71곳이 대상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먼저 여성발전기금을 활용한 공모 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구가 운영하는 장미수공방을 통해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한다. 수공방은 바리스타 창업, 프랑스 자수 등 4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영상은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를 할 것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저출산 대책의 핵심이다”며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드는 경제적ㆍ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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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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