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17%, 삼성 21%...점유율 격차 4%p 좁혀져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애플을 앞지르고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1위 삼성과의 점유율 격차도 줄이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전년대비 50%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1위 삼성은 21%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 삼성 22%, 화웨이 11%의 점유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점유율 격차가 4%포인트까지 줄며 화웨이가 삼성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위 애플은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실적에서도 화웨이가 애플을 앞지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쇼빗 스리바스타바 연구원은 “화웨이는 주요 스마트폰시장인 미국에서의 실적이 미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다“며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2019년 연간 실적에서 애플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5% 감소해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휴대폰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의 교체주기는 36개월, 안드로이드폰은 약 30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 타룬 파탁 연구원은 “휴대폰 시장의 교체주기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2019년에는 5G가 도입되고, 폴더블 제품이 출시되면서 안드로이드 제품 제조사들은 2019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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