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3만1246가구 공급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전국에서 1500가구 이상인 대규모 단지가 잇달아 분양을 앞두고 있다.
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6월 사이 전국에 공급되는 1500가구 이상 대형단지는 14곳(3만1246가구)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내 성남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다.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도 이달 내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 중 8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2호선 예술회관역과 석바위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내 부산시 동구 범일동 252-1562번지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59~84㎡ 2040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29~68㎡ 345실 등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38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같은 달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다. 삼성물산은 6월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래미안 연지2구역’을 선보인다.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1~126㎡ 1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해도 대형단지의 인기가 계속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대단지는 가구 수가 많은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고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운영도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많아 단지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실제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기준 최근 2년간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500가구 이상 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20.3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1000~1499가구 이상(14.82%), 300가구 미만(12.37%), 300~499가구 이하(11.89%), 700~999가구 이하(11.46%), 500~699가구 이하 (10.69%) 등이 이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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