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로 빗물받아 자동관수 수목관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빗물을 받아 태양광에너지로 정원의 수목을 자동 관리해주는 기술이 눈길을 끈다.

벤처기업 씨에스이(대표 박성규)가 개발한 스마트플랜터 ‘그린댐시스템’이 그것. 이는 강우 시 건물의 옥상 또는 도로와 지표면 등의 빗물을 받아 저장해뒀다가 주변 녹지, 화단, 화분 등에 일정 주기마다 물을 뿌려준다. 일조시간에 햇빛을 받아 전기를 생산해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이 에너지가 강우감지기를 작동시켜 관수와 배수를 자동 제어해 수목을 관리한다. ▶그린댐시스템 개요도 씨에스이는 최근 충북도교육청 주관 ‘초록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청주 한국교원대부설 미호중학교 화단에 그린댐시스템을 설치했다. 빗물을 활용한 친환경 녹지관리 기술로 타학교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호중 홍광민 교사는 “맞춤형 환경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이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 학생들에게 생명과 환경을 존중하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규 씨에스이 대표는 “교육, 환경, 기술이 서로 조화되는 친환경 시스템”이라며 “당사의 기술이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