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4일 오전 유가증권시장본부 등 각 본부 임원들이 모여 시장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8시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증시의 급락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미ㆍ중 무역갈등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38%)와 나스닥 지수(-3.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41%)가 일제히 급락했다.
거래소는 “최근 해외 주요 금융시장 동향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와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외국인·기관 동향 및 공매도, 미결제약정 등 국내외 증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불공정거래 행태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시장 불안 심리가 확산할 경우 즉시 ‘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인 시장운영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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