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별관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방화 용의자 A(55)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검거 당시 A씨의 차량에서는 칼 등 공구와 기름통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여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투숙객 등 20여명이 연기 흡입과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는 호텔 별관 1층 휴게실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발화부와 화재원인은 현장감식 등을 통해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